■애견 전문점-본사서 노하우 전수 동물애호가 해볼만동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창업 준비자를 위해 애견전문점 프랜차이즈가 생겼다. 애견문화의 확산으로 애견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애완동물 수급, 건강관리, 미용 등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손쉬운 창업 영역은 아니다.
나라펫(043-262-0884, www.puppy.co.kr)이 운영하는 애견 프랜차이즈 ‘나라애견’(사진)은 이런 애견 창업자를 위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미 30개 가맹점이 개설된 상태.
가맹점은 애견 미용실, 치료실, 진열장 등을 갖출 수 있고 강아지 외에 고양이, 토끼, 이구아나 등의 애완동물도 취급할 수 있다. 본사는 우수 종견의 혈통을 이어받은 브랜드 강아지만을 공급하며 ‘원룸 원(one) 동물’ 시스템 채택 등 관리와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용, 동물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본사에서 전수해 준다.
가맹비 500만원, 인테리어비 평당 150만원, 초도상품비 1,000만원 등 10평 기준 4,000만원 내외로 창업이 가능하다. 예상매출은 월 700만~1,200만원. 애완사료, 미용, 교배 뿐 아니라 애견호텔까지 부대 사업 영역이 많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충무김밥-매출대비 수익 40% 7평규모로 개점가능
소자본으로 창업을 계획하는 초보자들은 투자의 안전성이 최고. 소자본 아이템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시류에 편승한 업종이 많아 종목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런 점에서 충무김밥전문점(사진)은 시장에서 투자수익률이 확인된 대표적인 한국형 패스트푸드. 7평 정도의 작은 점포로도 시작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점포임대비와 시설투자비 등 4,000만원이 든다. 최저 1일 30만원의 매출이 가능하며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40%로 높다는 게 강점.
오픈 전에 본사(02-444-9300, www.chungmugimbab.com)에서 1주일 동안 조리와 영업교육을 시키고 상권에 따른 메뉴도 협의해 준다. 기존의 김밥뿐 아니라 상권분석 후 철판볶음밥, 돈까스, 피자만두 등의 퓨전메뉴와 테이크아웃용 메뉴를 골고루 조합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의 신뢰도가 시장에서 확인됐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담보된다. 가맹점 개설 후 본사 폐업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상표등록까지 마친 충무김밥ㆍ충무할매김밥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이고 11개 지방지사를 관리하는 안전시스템이 갖춰져 안심할 수 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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