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우선주(00815)시장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보험주 업종이 5.10% 이상 상승, 눈길을 끌었다. 업종 지수는 52주 신고가를 갱신했고 종목중에서는 삼성화재 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4만800원에 올라섰다.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데다 손해보험사들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신동아화재, LG화재, 제일화재, 대한재보험 등도 모두 강세였다.
■현대금속 우선주(18415)
연일 상한가 행진을 펼치다가 10만원을 넘어서자 마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1일 상한가인 10만6,000원으로 출발한 현대금속 우선주는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밀리더니 급기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7만8,8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공매도 사태 이후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빼면 현대금속 우선주는 1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초 주가는 7,600원이었다.
■한국아스텐(44370)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의 스포츠 복표 사업권 로비 의혹이 불거지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체육복표 ‘스포츠토토’를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의 대주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이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주식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중이라는 것. 한국아스텐은 지난해 8월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타이거풀스아이를 흡수ㆍ합병했다. 11.98% 하락한 7,130원으로 마감.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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