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1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본격화하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로는 대선 승리가 어려운 만큼 후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서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며 “득표수에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선 기간중 할 말은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일 당사에서 출마 회견을 갖는다.
유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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