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사채 8,972억 순발행

기업들이 회사채를 상환해오다 지난달 다시 순발행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자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 포함) 발행은 3조9,110억원, 상환은 3조138억원으로 순발행 규모가 8,972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는 작년 9월 이후 순상환 기조에서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자금 수요가 줄어들자 작년 9월 5,428억원, 10월 2조3,433억원, 11월 1조7,127억원, 12월 2조3,335억원의 회사채를 순상환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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