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분식회계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검사에 투입하는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수를 증원하고 검사대상 금융기관 숫자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당초 2ㆍ4분기부터 연말까지 10개 대형 금융기관 검사에 20명의 공인회계사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대상 금융기관과 투입인원수를 각각 30개, 36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2ㆍ4분기중 진행할 금융회사 부문검사는 보험사 리베이트 적발, 상호저축은행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출 적정성 및 불법대출, 투자상담사 불법행위 등에 집중키로 했다. 또 6월말까지 금융지주회사를 비롯해 총 4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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