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이 격화함에 따라 우리 국민에게 이스라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외교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양측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상태로 격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행정중심지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시에 거주하는 한국교포 한 가족을 예루살렘으로 피신시키는 한편, 베들레헴에 사는 한 가족에 대해서도 안전지대로 피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