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A매치의 날 브라질대표팀에 복귀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한일월드컵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2년여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호나우두는 전반 45분동안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현란한 드리블을 자랑했다. 브라질은 유고를 1_0으로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28일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던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빈센초 몬텔라(AS로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후반18분 파울러에게 선취골을 빼앗긴 이탈리아는 4분 뒤 몬텔라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프랑스도 생드니에서 열린 홈 평가전서 스코틀랜드를 5-0으로 대파,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는 카메룬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스페인 벨기에 러시아는 본선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 그리스 에스토니아에 각각 패해 체면을 구겼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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