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 전문기관인 인베스트먼트 인텔리전스사는 투자자문사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장 의견을 조사한 지표를 개발, 발표하고 있다.이 지표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문회사 가운데 83% 이상이 강세장을 예상한 경우 시장은 거꾸로 하락했다. 또 투자자문회사의 42% 이상이 약세장을 전망한 때에는 거꾸로 침체에서 벗어나 강세로 전환됐다.
결국 강세장을 예상하는 시장 참여자가 많을수록 시장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주가가 계속 오르기 위해선 추가 매수세가 이어져야 하지만 더 이상 시장에 참여할 세력이 남아있지 않은 까닭이다.
강세장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커질수록 그 만큼 조정시기도 가까이 와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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