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2단계 공사인 양동역~동화역(14.7㎞) 구간 공사를 다음달 초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단선으로 운행중인 중앙선 덕소~원주(90.4㎞)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총 사업비 1조789억원)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청은 지난해 5월 양수~양동간 41㎞를 착공한데 이어 이번에 양동~동화 구간 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2005년 완공 예정. 철도청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에 그치고 있는 서울~원주간 교통수요 분담률이 13%로 증가돼 주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국도 및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허택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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