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테러위험을 책임집니다.’금융감독원은 27일 월드컵대회 기간중 경기장과 관람객 등이 테러를 당했을 때 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개발,4월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재지변에 가까운 테러에 대비한 보험사품은 이버이 처음이다.
테러보험에 가입한 후 실제로 테러가 발생할 경우 재산적 손실은 최고 200억원까지.인명 사망 피해는 최고 8,000만원(부상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국내 손해보험사와 대한재보험이 참여하는 풀(pool)로 운영된다.만일 특정 보험사 단위로 상품을 판매하다가 실제로 테러가 나면 천문학적인 보험금을 감당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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