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필립스배 아시아 4개국 초청 대학축구대회가 한국의 강호 명지대를 비롯 중국 칭타오대, 홍콩교육대, 마카오대학 연합팀 등 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다.토너먼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5만 홍콩달러(약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5월 홍콩에서 열리는 필립스 조명 국제 축구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전세계적인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02한일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필립스가 주최한다. 아시아에서 4개국 이상의 대학 팀이 참가하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
칭타오대와 홍콩교육대는 각각 필립스 중국대학리그 산둥지역과 필립스 홍콩 대학축구리그에서 우승한 강팀이며, 마카오 대학 연합팀은 마카오대, 마카오기술대, 마카오폴리대 선발팀으로 구성됐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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