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행진은 계속 된다.’ 코에이코리아는 PC용 모의전략게임인 ‘삼국지8’의 기능을 강화한 ‘삼국지8 파워업키트’를 27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기존 삼국지8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 보강판으로 삼국지8 원본이 있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다.새로 추가된 대표적인 기능은 세습제.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성에게 구애를 해 결혼에 성공하면 2세를 얻을 수 있다. 태어난 아기는 성인이 될 때가지 교육을 시켜 독자적인 장수로 양육된다. 아이 양육기능이 추가되면서 8편에 비해 결혼조건은 수월해 졌다.
이와 함께 내용도 늘어나 제갈공명이 사망한 후 사마의와 강유가 활약하던 서기 241년 이후의 역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덕분에 조방, 하후패, 정봉, 육항 등 후기에 활약하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원하는 장수와 도시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에디터 기능이 부록으로 들어 있다. ‘장수에디터’는 관우, 장비, 조운 등 기존 장수들의 능력치나 성격 등을 바꿀 수 있으며 ‘도시에디터’는 이용자가 다스리는 도시의 금 보유량, 병사수, 민심장악도, 도시의 특징을 마음대로 고칠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의 게임속 행적을 연표로 만들 수 있는 기능과 연표 내용을 문서파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됐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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