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最古 금속활자본 복원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最古 금속활자본 복원한다

입력
2002.03.26 00:00
0 0

문화재청은 25일 문헌 기록상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당의 승려 현각이 지은 선종(禪宗) 지침서를 송의 남명선사 법천이 해제한 것으로, 고려 고종 26년(1239년)에 최이(崔怡)가 목판으로 다시 펴낸 복간본(보물 758호)에는 앞서 간행된 금속활자본을 견본 삼아 재간행했다고 돼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이 책의 금속활자본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ㆍ1377년)’보다 145년 이상 앞선 1232년 강화도 천도 이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원 작업은 중요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 오국진씨가 맡는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