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9면의 ‘제10회 세계물의 날’ 기획기사 중 ‘남북 물싸움 시작?’을 읽었다.상류에 위치한 북한이 댐 건설 이후 물길을 다른 지역으로 돌릴 경우 하류인 남쪽으로 유입되던 물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가뭄 때 물을 방류하지 않거나 장마 때 일시에 대량의 물을 방류하면 하류지역에 큰 물 피해를 줄 수 있을 만큼 민감한 사안인 것 같다.
이제는 국가기간산업 중 하나인 수자원관리도 남북이 기술과 정보, 인적자원 등을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수계에 중복되지 않도록 수원을 개발하고, 임진강과 북한강 상류의 수계관리도 남북이 함께 협력한다면 더욱 체계적인 물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며 물 부족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박동학ㆍ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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