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관광열차가 오는 5월 6일부터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도라산역까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경의선이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지역으로 정기 운행되는 것은 지난 50년 문산역이북 지역 운행 중단 이후 52년 만에 처음이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최근 국방부와 통일부, 파주시와 관련 기관 회의를 열어 관광열차 운행을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운행 계획은 관련 기관 실무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라산역-도라산 전망대-제3땅굴 등 민통선 지역 안보관광지를 순환하는 45인승 셔틀버스도 운행하기로 하는 한편, 철도청은 관광열차 정기 운행에 앞서 다음달 중순 도라산역 개통식을 갖는다.
이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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