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와 관련, 검찰은 특검 수사기록 검토를 거쳐 다음달 1일까지 수사계획을 공식확정하고 본격수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앞서 대검 중수부는 22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측근 김성환(金盛煥)씨에 대한 6,000여쪽의 계좌추적 결과를 특검으로부터 먼저 넘겨받아 김씨외에 추가로 출국금지자 5~6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특검과는 별도의 계좌추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25일 오전10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수사기록을 넘긴 뒤 특검활동을 마무리한다.
특검팀은 수사결과 발표문에 ▦김성환씨의 계좌추적 내용 ▦이수동(李守東) 전 아태재단 이사 관련 검찰고위간부의 수사기밀누출 ▦이용호(李容湖)씨의 계좌추적 내용 등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손석민기자
hermes@hk.co.kr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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