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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심판 세미나 재강조 "할리우드 액션 강력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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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심판 세미나 재강조 "할리우드 액션 강력 제재"

입력
200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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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심판을 속이는 선수들의 시뮬레이션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조지 커밍 FIFA기술위원장은 2002월드컵 심판 세미나가 끝난 뒤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세미나에서 비디오를 통해 심판을 속이는 선수들의 행위를 세밀히 분석했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해치는 시뮬레이션에 대해서는 페널티 지역 뿐 아니라 그라운드 전체에 적용해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 징계문제는 상벌위원회 소관이지만 94년 월드컵 본선에서도 심판이 보지 못한 반칙을 한 선수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발각돼 경기가 끝난 뒤 상벌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세레모니 때 유니폼을 벗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경우 허용하기로 결론을 냈지만 상업,정치,종교에 관련된 문구가 들어가는 속옷을 내보이는 행위는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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