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일부 경기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최경주(슈페리어)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다.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이글 1, 버디 2개로 선전했으나 보기가 3개나 나와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14번홀까지 버디 2, 보기 1개로 다소 부진한 상태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폭우와 일몰로 148명의 선수중 절반인 74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이날 경기를 모두 끝낸 필 미켈슨, 크리스 디마르코, 스콧 호크(이상 미국) 등 3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이루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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