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TV(채널 42)가 부활절 특집 방송으로 시각 장애인 1,004명에게 개안 수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27일 오전 9시부터 5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부활절 특집 생방송, 예수 사랑 여기에’는 방송사 스튜디오와 명동, 광림교회 등 서울 시내 다섯 곳을 연결하는 다원방송으로 진행되며 개안수술 신청자와 수술비 후원자를 동시에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실로암병원의 협조로 1인당 30만원에 책정된 수술비를 1,004명에게 전액 전달할 것을 목표로, 총 3억12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시각장애인은 20여만명으로 추산되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에는 접수만 받은 뒤 내년 행사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독교TV는 5월 3일에는 ‘어린이날 특집 북한 어린이 돕기’ 10시간 생방송을 마련, ARS 등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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