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ㆍ현대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 33인의 발자취를 담은 ‘영원한 대자유’(전 3권ㆍ밀알 발행)가 발간됐다.‘청담(靑潭) 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청담 스님의 입적 때까지 곁에서 시봉했던 혜자(慧慈ㆍ서울 도선사 주지) 스님이 여러 문중의 자료와 그 동안 출간된 책을 토대로 3년여 간의 준비 끝에 냈다.
이 책은 19세기 초부터 20세기 말까지 살았던 한국 선종의 중흥조 경허, 천진불의 혜월, 한국 선을 세계적으로 이끈 학명 스님을 비롯해 용성 한암 전강 청담 향곡 성철 스님 등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33인의 주요 법문과 대표적 일화, 깨달음의 순간을 읊은 오도송(悟道頌), 열반을 앞두고 읊은 열반송(涅槃頌)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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