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금융계에 따르면 리만브라더스는 ‘아시아 경기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3%에 이른 것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에 가속이 붙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 1ㆍ4분기에도 지속된 원유가 하락과 반도체가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된 데 힘입어 경기회복을 알리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현재로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주택 가격과 채권 수익률이 오르는 등 12월 대선을 앞두고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리만브라더스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때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선제적으로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4.25%로 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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