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정보의 전쟁터다. 전쟁터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이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것이라면 증시에서도 도움이 되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악정보에 대한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사실 증시 만큼 온갖 루머와 정보가 난무하는 곳도 없다. 특히 인터넷 혁명의 결과, 예전에는 친한 증권사 직원에게 통사정해도 얻기 힘들었던 정보가 최근에는 원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를 무조건 신봉, 루머에 휩쓸리다 보면 결국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다시 한번 의심해야 한다. 서두르는 거지는 얻는 것이 적고, 덤비는 물고기는 낚시에 걸린다고 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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