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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예방 뭐가 좋을까…냉이·쑥·쌈채소·자스민·라벤더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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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예방 뭐가 좋을까…냉이·쑥·쌈채소·자스민·라벤더茶

입력
200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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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져요.” 봄의 불청객인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겨울 내내 활동량이 적었던 신체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 백화점과 할인점 등은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신선식품, 전통차, 운전자용 아이디어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

냉이, 달래, 미나리, 쑥, 취 등 봄나물은 달아난 식욕을 불러들이고 활력을 되찾게 해준다. 각종 쌈채소도 입맛을 북돋운다.

대부분의 대형 할인점은 신선식품 매장에서 다양한 쌈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적상추, 청상추, 쑥갓, 청경채, 청겨자, 신선초, 치커리, 셀러리 등은 100g 당 690~790원에 살 수 있다.

향기를 통해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각종 차 종류도 인기다. 졸음을 피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할인점 홈플러스에는 페퍼민트와 라벤더 허브차(200g 9,900원), 자스민차(25개입 3,400원), 오렌지차와 딸기차(20개입 5,490원)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한방 재료가 쓰인 영지차(100g 5,900원), 건칡차(1,440원), 당귀차(4,490원) 등도 환절기 건강 유지에 좋다.

업무 중에 졸음이 밀려오거나 노곤해지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좋다.

사무실에 앉아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한 손 운동용 약력기(3,000~4,000원), 두 손 완력기(8,000~1만5,000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손가락이나 발 등을 지압할 수 있는 각종 지압기(8,000~3만원), 근육을 풀어주고 졸음을 방지하는 적외선 안마기(5만5,000~6만5,000원) 등도 좋은 춘곤증 예방 제품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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