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현세씨가 재단법인 경기DAH(Digital ArtHive, 이사장 임창열 경기지사)와 손잡고 세계시장을 겨낭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경기DAH 이사장인 임 지사와 이씨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지원센터 입주계약식을 가졌다.
최근 '이현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씨는 지원센터에 입주, 자신의 베스트셀러 원작들을 극장용ㆍ교육용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씨는 "국내 애니메이션은 제작수준이 높아 국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기획단계부터 마케팅, 배급까지 염두에 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세계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 문화산업육성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도, 문화관광부, 부천시가 133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경기DAH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출판 관련 유망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장비, 사무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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