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문 왼쪽 돌담 길을 따라 제일교회 쪽으로 걷다 보면 중부등기소직장 탁아소인 서울특별시 어린이집이다.노출 콘크리트에 목재와 강판으로 외부를 마감한 이 건물은 몇 층 건물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외관을 지녔다.
"아이와 어른의 눈높이가 동일한 선상에서 만나고, 서로를 발견하는 것"이 설계 의도로 각 공간은 닫혀진 방이 아니라 서로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하1층 지상4층으로 1999년 만 준공.
교사들은 "처음 방문한 어른들은 미로 같은 공간에 당황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 하는 공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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