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박찬호(29)가 텍사스주 알링턴에 130만 달러(약 17억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19일 박찬호가 전날 계약한 저택은 침실 4개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등이 딸린 2층 건물이라고 밝혔다.
1월부터 새 보금자리를 물색해온 박찬호는 존 하트 레인저스단장 등의 소개로 20여개 주택을 둘러본 뒤 어머니 정동순씨가 마음에 들어하는데다 홈구장인 알링턴 파크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이 주택을 구입키로 결정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박찬호는 24일 LA에 있는 짐을 옮겨와 29일 새 집에서 첫 밤을 보낸다. 1999년 구입한 200만달러짜리 LA 주택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팔 예정이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