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던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모습을 드러냈다.제작사인 엔씨소프트는 최근 제작발표회를 갖고 리니지2의 캐릭터와 게임화면 등을 일반에 공개했다. 올 하반기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3차원 그래픽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시원스럽게 확대된 3차원 캐릭터의 등장으로 공성장면이나 전투장면 등이 화려해져 볼거리가 늘었다. 또 이용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이용자들 사이에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각종 장치가 마련된다. 혈맹주가 혈맹원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 집단 전투가 가능하도록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정치 및 경제 구조도 리니지1보다 대폭 확대돼 장원, 성, 왕성으로 구성된 중세 정치제도에 영주, 대호족, 왕이 추가됐으며 권력 이양 시스템이 도입됐다. 즉 혈맹주가 후계자를 정해 각종 권력을 여러 후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의 정식 상용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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