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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연예인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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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연예인 2명 영장

입력
200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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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ㆍ鄭善太 부장검사)는 19일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해 온 혐의로 신인 탤런트 겸 모델 나모(20)씨와 전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등지에서 3~5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상습 복용한 혐의로 이틀째 조사한 유명 여자 탤런트 겸 가수 L씨에 대한 마약반응 검사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L씨에 대한 1차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2차 소변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만큼 검출된 물질의 성분을 정밀 분석한뒤 L씨의 재소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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