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 안산시 본오동 국민은행 상록수 지점에서 수표 5,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용의자가 1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PC방에서 붙잡혔다.경찰은 사건당시 폐쇄회로 TV에 찍힌 범인의 얼굴을 알아본 제보자의 신고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박모(38ㆍ목수ㆍ안산시 고잔동)씨를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박씨는 “4,000여만원의 경마 빚에 시달리다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이 사건이외에 수 차례에 걸쳐 강ㆍ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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