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금리, 인터넷으로 확인하세요.’330여개 사채업자들의 단체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www.kfu.or.kr)가 19일부터 전국 평균 사채이자율과 최고ㆍ최저 이자율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채를 끌어 써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적용된 이자율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게 됐다. 연합회는 또 홈페이지에 ‘소비자보호’ 코너도 개설, 금융소비자와 사채업채간에 물법 추심행위 등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회 유세형 회장은 “현재 이자율을 공개하는 업체는 30여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전 회원사로 늘리고 지역마다 가장 싼 대금업체를 알 수 있는 검색엔진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금리를 점차 낮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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