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였던 서울의 월별 실업률이 지난달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총 실업자 수는 1월에 비해 1만9,000명 감소한 21만4,000명으로, 4.5%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1999년 1~2월(9.0~9.3%)에 비해서는 절반가량 떨어진 수치다.
한편 전국 16개 시ㆍ도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4.9%)로 나타났다. 인천과 서울(각각 4.5%), 부산(4.3%), 광주(4.1%) 등이 뒤를 잇는다.
낮은 순으로는 울산, 경북, 전남(각각 2.3%), 강원(2.7%) 제주(2.8%) 등이 기록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