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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신문 '월드컵보너스' 전망…"잉글랜드 우승땐 에릭손 2,000억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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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신문 '월드컵보너스' 전망…"잉글랜드 우승땐 에릭손 2,000억 돈방석"

입력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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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볜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축구감독의 월드컵 우승보너스는 얼마나 될까. 영국의 더 타임스는 16일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이 잉글랜드를 우승시킬 경우 1억파운드(약 2,000억원)의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에릭손과 미국에 본사를 둔 IMG와의 계약에 따라 그의 이름이 들어가는 각종 제품이 자동차에서부터 휴대폰 청량음료까지 잇따라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IMG는 미국의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를 운동선수 최초로 10억달러 수준의 거부로 만들었으며 여자테니스 세계챔피언 비너스ㆍ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도 관리하고 있다.

트럭운전사와 간호사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손은 이미 부동산투자로 1,000만 파운드의 재산을 모은 재력가인데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에릭손이 축구에 전념하도록 300만 파운드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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