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核사찰 北협력 촉구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강도 높게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당국자는 17일 “IAEA 이사회는 의장 요약 문서를 통해 북한의 핵안전협정 이행 여부가 검증되지 않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IAEA의 핵사찰 활동에 완전하고 신속한 협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에 북한 영변의 동위원소 생산연구소를 방문했던 IAEA는 북한의 과거 핵 규명을 위해서는 3~4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조속한 핵규명 절차가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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