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부당의 正論紙…더 많은 정보를 드립니다한국일보가 건강하고 알찬 정론(正論)지로 거듭 납니다.
오늘부터 지면을 크게 늘리고 내용도 혁신,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와 주장을 새 그릇에 담겠습니다.
이번 지면 개혁을 통해 한국일보는 시대와 사회 변화를 밝은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읽고 꾸밈과 굴절 없이 전달하는 젊고 정직한 신문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
특히 이념과 당파,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중립적 신문으로 곧게 서서 나라 안팎으로 거친 갈등과 혼란 요인이 도사린 전환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앞장 서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질정(叱正)을 부탁 드립니다.
▲Hi Money·북 섹션 신설
경제 섹션 ‘Hi Money’를 월~금요일 8면씩 발행, 재테크의 충실한 길잡이로 꾸밉니다.
이 섹션은 주식 부동산 및 금융상품 정보, 창업과 취업 가이드, IT 뉴스, 자동차 등 요일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토요일에는 북 섹션 ‘책과 세상’을 발행합니다.
▲ 김정욱 박사의 ‘과학 이야기’
세계적 물리학자 김정욱 고등과학원(KIAS)원장이 매주 월요일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과학 이야기’는 소립자에서 우주에 이르는 과학의 신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면서, 한국 기초과학의 과제와 진로까지 명쾌하게 제시할 것입니다.>첫 회 18면 게재
▲ 기획 시리즈 ‘미국을 다시 본다’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힘의 원천과 이념적 뿌리를 탐구하는 시리즈를 화요일 연재합니다.
최영(이화여대ㆍ아메리카학회장) 문정인(연세대ㆍ국제학대학원장) 박찬욱(서울대ㆍ미국학연구소장) 김성한(외교안보연구원ㆍ미국정치연구회장) 등 정예 미국학 전문가들이 미국의 실체를 폭 넓게 분석합니다.
▲ 코미디 황제 이주일의 ‘나의 이력서’
1972년부터 10년 동안 인기를 모았던 유명 인사들의 회고록 ‘나의 이력서’를 부활시켜 월~금요일 연재합니다.
그 첫번째로 말기 폐암 투병중인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드라마처럼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 사이를 비장한 목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 연속 에세이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한국 문단 대표적 작가들의 깊이 있는 내면 고백을 담은 고품격 에세이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를 목요일마다 싣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씨가 첫 필자를 맡을 이 에세이 시리즈는 치열한 작가 정신을 통해 문학과 삶을 새롭게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정신과 의사 김병후의 ‘여성탐구’
방송과 기고를 통해 여성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온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박사가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을 집중 인터뷰, 21세기를 지배할 여성성(性)의 실체를 분석하는 글을 금요일 연재합니다.
첫 탐구 대상은 버추얼텍 대표 서지현 씨입니다.
▲ 지구촌ㆍ해외동포 심층보도
매주 목요일 자에 ‘글로벌 이슈’ 면을 신설, 급변하는 지구촌 정세와 현안을 집중 분석합니다.
또 방대한 미주(美洲) 취재망 등을 동원해 재미동포를 비롯한 해외동포사회 소식을 전하는 지면을 국내 언론 처음으로 만들어 화요일마다 제공합니다.
▲ 전국 패트롤ㆍ실버ㆍ환경면 신설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 문제를 심층 조명하는 ‘전국 패트롤’ 면을 월요일 자에 새로 만들고, 화요일에는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 세상’ 면을 마련했습니다.
또 심각한 환경 문제를 독자와 함께 고민하는 ‘환경’ 면을 수요일마다 운영합니다.
▲ 최고 권위의 필진 영입
창간 사시(社是) ‘불편부당의 춘추필법’에 충실한 정론지로 거듭나기 위해 외부 필진을 획기적으로 보강했습니다.
이인호(서양사학ㆍ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인(경제학ㆍ발전전략연구소장) 한승주(국제정치학ㆍ고려대) 등 최고 권위의 원숙한 지성 세 분을 대표 필진으로 영입, 기명 칼럼을 월요일마다 게재합니다.
전통의 시사칼럼 ‘아침을 열며’ 필진에도 화요일에 안국신(경제학ㆍ중앙대) 이필상(경영학ㆍ고려대) 남일총(경제학ㆍKDI), 수요일에 이정희(정치학ㆍ한국외대) 강정인(정치학ㆍ서강대) 김민전(정치학ㆍ경희대), 목요일에 박원순(변호사) 주진오(사학ㆍ상명대) 박석순(환경학ㆍ이화여대), 금요일에 이수태(소설가) 박지훈(사학ㆍ경기대) 박주현(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정평있는 전문가들을 새로 모셨습니다.
또 중견학자 강준만(언론학ㆍ전북대) 교수의 정치ㆍ사회 비평을 매주 화요일 싣습니다.
*자세한 프로필은 19일자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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