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15일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영문이름 POSCO)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이로써 1964년 창사 이래 34년간 사용해온 ‘포항종합제철㈜’ 대신 ‘㈜포스코’가 공식명칭으로 사용된다.회사측은 “포항제철과, 창사 때부터 영문으로 표기해온 포스코란 두 이름이 병행 사용돼 투자자들이 혼동을 일으키는 일이 잦아 이번에 사명을 변경했다”며 “철강 이미지를 벗고 에너지 바이오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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