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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전동칫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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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전동칫솔 어때요?

입력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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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휴지? 아니면 세제?봄 이사철, 집들이 초대가 늘어나면서 선물 고르기가 곤혹스런 일이 됐다. 집들이 선물의 대명사인 휴지, 세제, 비누 등은 자칫 무성의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다소 가격이 높더라도 여러 사람이 함께 선물을 마련하는 지혜를 발휘하자.

■소형 가전 제품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제품을 찾는다면 토스터기, 핸드블랜더(분쇄기), 스팀다리미 등이 적합하다. 킴스클럽 강남점에서는 토스터기(매직)를 3만1,000원, 핸드블랜더(브라운)를 7만1,000원에 판매한다. 다림질을 할 때 따로 물을 뿌리지 않아도 되는 스팀다리미는 기능, 브랜드별로 5만원대에서 14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좀 특이한 선물을 생각한다면 최근 인기를 끄는 전동 칫솔이나 제빵기 등이 좋다. 전동 칫솔은 일반 칫솔 보다 프라그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타이머 기능까지 갖춰 칫솔질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줄 수 있다. 낱개는 1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기는 오븐의 성능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카이젤 제품은 15만~16만원대. 이밖에 꾸준한 선물 아이템인 전자레인지, 청소기, 커피메이커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인테리어ㆍ주방 용품

새 집으로 이사를 하면 여기저기 예쁘게 꾸미고 싶기 마련. 감각있는 인테리어 제품을 선물로 들고 간다면 대환영을 받을 수 있다.

스탠드는 단순히 불을 밝히는 용도 보다는 오히려 장식용 제품으로 많이 쓰여 평범한 디자인 보다는 독특한 분위기의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뉴코아 과천점 해피리빙에서는 소형 분수대 디자인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버섯 모양은 20만원, 풍차 모양은 17만원.

관리가 쉬운 조화 화분도 인기 높은 선물. 과일이나 야채 등을 모조품으로 만들어 유리병에 넣어 판매하는 데코 세트도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 줄 수 있다. 세트로 구입하면 대략 7만원선.

뭐니 뭐니 해도 주부들에게 가장 호감을 사는 품목은 주방용품이다. 커피잔 세트, 크리스탈 잔, 다기세트 등은 장식 효과도 뛰어나다. 행남자기에서는 커피잔 세트를 5만6,200원에, 부부잔은 최저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와인잔, 위스키잔 등 크리스탈 제품이나 녹차나 허브차 등을 즐길 수 있는 다기잔 세트는 10만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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