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5일(한국시간)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홈경기에서 스코티 피펜(14점 12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라시드 월러스(37점ㆍ3점슛 6개)의 공격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댈러스 매버릭스를 132-106으로 꺾었다.올 시즌 원정경기 최고승률(.677)을 자랑하던 댈러스였지만 포틀랜드의 막강 화력을 막지 못했다. 시즌 초반 6연패(連敗)의 부진으로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떨어지는 등 ‘몸값만 비싼 팀’ 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포틀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서부 컨퍼런스 최상위팀(새크라멘토 킹스,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들을 연파하며 9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닉스는 라트렐 스프리웰(43점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주포 크리스 웨버가 결장한 NBA 최고 승률팀 새크라멘토를 113_96으로 완파했다.
/이왕구기자
NBA 15일 전적
샬럿 100-82 유타뉴욕 113-96 새크라멘토샌안토니오 91-86 시카고포틀랜드 132-106 댈러스LA레이커스 110-92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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