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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인터내셔날 그린스미스사무총장 "한국에서도 자선문화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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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인터내셔날 그린스미스사무총장 "한국에서도 자선문화 성숙"

입력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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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대한 듯 합니다. 경제 발전과 함께 자선문화가 성숙해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국제 아동후원단체인 플랜인터내셔날의 존 그린스미스(52) 사무총장이 한국지부격인 플랜코리아(회장 고인경ㆍ高仁卿 파고다아카데미 회장)의 활동을 지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4일 한국을 찾아왔다.

플랜인터내셔날은 선진국에서 후원자를 모집, 개도국 불우 어린이와 1대1 결연을 맺어 지원토록 하는 국제 자선단체.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등 15개국에서 매년 4,000억원을 모금, 아프리카와 중남미, 아시아 45개국 어린이 120만명을 후원하고 있다.

15일 고 회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한 그는 “월드컵 기간동안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어려운 처지의 해외 어린이를 위해 ‘지구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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