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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LG화재, 상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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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 LG화재, 상무 제압

입력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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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의 주포 김성채는 계륵같은 존재다. 힘이 좋아 한번 터지면 호쾌한 강타를 날리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재발, 더 많은 경기서 죽을 쑤기 때문이다.쓰자니 그렇고 빼자니 그래 감독에게 늘 선택의 고민을 안긴다. 주포가 믿음을 주지 못하니 LG화재가 끈기있는 팀이 될리 만무하다.

이날도 LG화재는 고비 때마다 레프트 공격이 아닌 이용희 구준회의 센터공격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LG화재가 15일 서귀포 동흥체육관에서 열린 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ㆍ세미프로리그 남자부 경기서 손석범(19점) 이용희(14점)의 활약으로 상무에 3_1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세트를 기분좋게 잡은 LG화재는 2세트 11_8에서 구준회 이용희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18_12로 달아나 결승 진출팀다운 위력을 선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들어 17_20으로 뒤진 상태서 20_21까지 쫓아갔지만 해결사 부재로 역전에 실패했다. 4세트에선 내리앞서다 다시 18_17로 추격을 허용하더니 상대 범실과 센터공격에 의존해 힘겹게 추격을 따돌렸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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