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인제 "인신공격땐 맞대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인제 "인신공격땐 맞대응"

입력
2002.03.15 00:00
0 0

“공격이 최상의 방어다.”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에 고전하고 있는 이인제 후보가 경선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이 후보측은 14일 ‘정체성 시비’ 등으로 이 후보를 집중 공격해 온 노무현 한화갑 후보에 대해 정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악재가 겹치면서 제동이 걸린 ‘이인제 대세론’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이다.

이 후보 경선대책위 대변인인 전용학(田溶鶴) 의원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울산에 이어 광주 경선에서 지역정서 부추기기가 노골화하는 것은 국민참여 경선의 참뜻을 훼손할 수 있기에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두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앞으로는 근거 없는 인신 공격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분명히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V 토론에서 이 후보가 노동장관 시절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경험을 밝히자 한화갑 후보가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이는 한 후보가 총무시절 재개정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법과 착각을 일으킨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후보측은 노 후보가 과거에 당적을 바꾸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난했던 사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ㆍ노 후보측은 “지역주의 운운 등은 대세론 붕괴에 따른 초조함의 반영”이라고 반박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