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보스턴 플리트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폴 피어스(32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동부 최강 뉴저지 네츠를 97_89로 물리쳤다.
뉴저지는 최근 10경기에서 6패를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보스턴은 37승(27패)째를 올리며 동부 컨퍼런스 승률 3위자리를 지켜 94~95시즌 이후 7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
데뷔 시즌(98~99)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에 밀려 신인왕을 놓쳤고 이듬 해 시즌 시작전 괴한에게 11군데를 찔리는 불행을 겪었던 피어스는 올 시즌 카터를 따돌리고 평균 26.1점(득점 3위)으로 앤토인 워커(평균 22.4점)와 함께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주포 크리스 웨버가 손가락 골절에도 불구하고 22점(10리바운드)의 부상투혼으로 앨런 아이버슨(32점)이 분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2_88로 누르고 NBA 최고 승률팀 자리를 지켰다.
이왕구기자
●14일 전적
보스턴 97-89뉴저지
올랜도 119-114 피닉스
애틀랜타 105-102 덴버
디트로이트 85-84 클리블랜드
새크라멘토 92-88 필라델피아
휴스턴 96-95 미네소타
LA클리퍼스 96-75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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