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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KCC, 3위로 리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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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KCC, 3위로 리그 마감

입력
200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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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KCC는 1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날 경기서 제런 콥(22점)과 추승균(16점)의 활약으로 인천 SK를 100_82로 물리치고 30승24패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KCC는 인천 SK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서 5승1패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대구 동양과 서울 SK가 1,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3위 KCC와 6위 안양 SBS, 4위 인천 SK와 5위 창원 LG가 각각 4강 진출을 놓고 3전2선승제로 19일부터 플레이오프 1회전을 벌인다.

통계수치로 선정되는 개인타이틀에서는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ㆍ평균 28.30점)가 처음으로 개인통산 2번째 득점왕에 올랐고, 루키 김승현(동양)은 어시스트(평균 7.96개)와 가로채기(평균 3.24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3점슛은 양경민(삼보ㆍ평균 3.41개)과 리바운드는 라이언 페리맨(동양ㆍ평균 14.81개)이 각각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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