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특산물=만병통치약 소개 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특산물=만병통치약 소개 혼란

입력
2002.03.15 00:00
0 0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TV방송들이 건강에 좋은 지역 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주부들이 주로 시청하는 초저녁 시간대에 각 지역의 특산물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 많다.

프로그램을 보면 리포터가 주민에게 ‘특산물이 어디에 좋으냐’고 물고 주민은 ‘심장과 간 등은 물론 여성의 피부 미용과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식으로 답변하는 등 천편일률적이다.

그럴 때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특산물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 않는가?

특산물이 건강에 좋다면 ‘동의보감에 따르면 00에 좋다’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거나 ‘특산물을 일정기간 먹어서 00한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는 등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 윤상숙ㆍ서울 성동구 행당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