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13일 최근 메릴린치증권과 공동으로 주관한 ‘코스닥 컨퍼런스’(합동기업 설명회ㆍIR)에 참여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가 컨퍼런스 참여 기업에 새로 투자하거나 기존 투자금액을 늘리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모두 코스닥 시장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82%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반면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 수준에 대한 질문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85%는 보통이라고 평가했으며, 외국인의 52%도 보통이라고 밝혀 기업의 IR 기법이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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