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연대의대 김순일교수 항체제거 방식 신장이식 수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연대의대 김순일교수 항체제거 방식 신장이식 수술

입력
2002.03.14 00:00
0 0

기증 받은 장기에 대한 항체 반응 때문에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신장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순일(金舜一)교수는 13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모(50)씨에게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사혈(血漿瀉血)치료를 통해 항체가 있는 환자의 신장 이식 수술에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혈장사혈이란 신부전증 환자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혈액 속 항체를 제거한 다음, 동시에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더 이상 장기 기증자에 대항하는 항체가 몸 속에 생겨나지 않도록 시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김 교수는 전체 만성신부전 환자의 5% 정도가 이 치료법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