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경제단체인 경기발전협의회(회장 박병윤ㆍ朴炳潤 민주당 국회의원)가 미국 시장에 자동차 부품 수출길을 뚫어 화제다.경기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미국 디크로이트시에서 미시간주 경제개발공사(MEDC)와 양해각서를 체결(사진), 무역투자사절단을 상시적으로 교환하는 한편 자동차부품 상설 전시장을 미국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MEDC는 올해중 2회에 걸쳐 방한 사절단을 보내 경기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적극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발전협의회의 방미 기간 중 경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디트로이트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또 미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델피사는 20~30억달러 규모의 대한 투자와 부품 수입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정기자
hi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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