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3억3,000만弗 흑자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한국은행은 13일 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억3,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3억1,000만달러 늘었으나 작년동기(7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56.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 중 상품수지는 7억달러 흑자를 내 전달(5억7,000만달러)에 비해 24%, 작년동기(4억2,000만달러)에 비해서는 66% 늘어났다.

그러나 쇠고기, 생선, 담배 등 직접 소비재의 수입액은 5억3,100만달러로 작년동기(3억7,400만달러)에 비해 42%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작년 12월(14.2%)에 비해 훨씬 커졌다.

서비스 수지는 5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달에 비해 적자폭이 25.6% 축소됐으나 여행수지 적자는 70% 늘어난 2억9,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소득수지는 이자지급 감소로 흑자규모가 전달의 6.3배로 커졌고 자본수지도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19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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