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 송창근 선임연구원은 12일 “경기회복에 따른 업체들의 실적 호전과 증시 활황으로 주가가 급등한 우량 관계사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군에 대해 주목해야 할 때”라고주장했다.송 연구원은 이날 이슈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해는경기 침체와 증시 하락으로 투자 유가증권 등을 많이 보유한 업체들은 지분법 평가 손실이 커 주가도 약세였다”며 “그러나올해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특히 1999년 대세 상승기에 유가 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497개사가운데 당시 상위 30개사의 연초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이 54.7%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송 연구원은 LG전자, LG투자증권, 삼성전자, 삼성물산, 동원, 대아건설,포항제철, 일진, 대한제분, 동부한농, 태광산업, 태영 등 보유하고 있는 투자 유가증권을 매각할 경우 평가 차익을 낼 수 있는 업체에도 관심을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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