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 정균환(鄭均桓) 의원을 새 총무에 선출했다.정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105표 중 62표를 얻어 43표에 그친 장영달(張永達) 의원을 눌렀다.
정 의원은 16대 국회 말인 2004년 5월까지 총무직을 수행하며 개정 당헌에 따라 4ㆍ27 전당대회 후에는 당연직 최고위원을 겸한다.
경선에는 정ㆍ장 의원과 김경재(金景梓) 의원 등 3명이 출마, 1차 투표에서 정 의원이 53표, 장 의원이 32표, 김 의원이 23표를 각각 얻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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