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타수 1안타… 팀내 타율2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안타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카고 컵스의 기대주로 떠오른 최희섭(23)이 12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1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던 최희섭은 이날 7회말 대타로 나와 상대투수 제프 어반으로부터 시원한 우전안타를 뽑아내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경기 8게임에서 19타수 9안타(타율 4할7푼4리)로 마크 벨혼(타율 5할)에 이어 팀 내 타격 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 5_9로 졌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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